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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워커, 아내의 487억 이혼소송 철회…사우디 이적 기대감이 결정적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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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스포츠조선

맨체스터 시티 소속의 카일 워커가 아내 애니 킬너와의 이혼 위기를 극적으로 극복했다. 애니는 약 2700만 파운드, 한화로 약 487억 원에 달하는 이혼 소송을 철회하고 다시 함께 살기로 결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니는 워커의 주급이 약 40만 파운드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에 따라 워커의 연봉이 대폭 인상될 것이라는 기대가 제기되며 이혼 소송이 중단된 것으로 분석된다.

워커는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활동하던 시절을 거쳐 2017년 맨시티로 이적한 후, EPL 최고의 풀백으로 자리 잡았다. 그 이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맨시티의 트레블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사생활에서는 불만이 있었고, 특히 이혼 소송의 배경이 된 여러 스캔들도 일어났다. 애니는 지난해 워커를 집에서 쫓아내고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나, 상황이 변화하자 다시 그를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다.

애니는 워커와 자녀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면서 감정이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워커의 사우디 리그 이적이 확정되면 그에게 큰 재정적 보상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애니가 가족을 지키기로 결정한 중요한 이유가 되었을 것이며, 결국 '오일머니'가 그들의 결혼 생활을 지켜준 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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