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필승 테이블세터 구축 필요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MLB.com은 12일 한국시각으로 이정후를 '증명해야 할 것이 많은 작년 FA 톱10' 리스트에서 다섯 번째로 언급하며 그의 시즌 성적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샌프란시스코는 공격력 강화를 위해 FA 선수 윌리 아다메스를 영입했지만, 팀의 성공적인 시즌을 위해서는 이정후의 퍼포먼스 향상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정후는 지난해 12월 포스팅 협상을 통해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에 계약하며 아시아 출신 야수로서 기록적인 계약을 체결했다.

이정후는 강한 컨택트 능력과 빠른 발, 안정적인 수비로 주목받았으나, 첫 해에는 부상으로 인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다. 그는 지난해 5월 경기 도중 어깨 부상을 당해 시즌을 일찍 마감해야 했다. 이로 인해 부상 전까지 보여준 좋은 타격 지표가 이어지지 못했다. 반면 아다메스와 함께 이정후가 팀 공격의 리드오프 역할을 기대 받고 있으며, 중견수로서 출전할 예정이다. 그가 팀 내에서 공격을 이끌어가는 중심선수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다시금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이정후는 13일 미국으로 출국하여 스프링 트레이닝에 들어간다. 본래 12월에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캘리포니아 대형 산불로 인해 하루 늦어져 13일 출국하게 되었다. 그는 빠른 시일 내에 몸을 회복하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자이언츠의 시즌 일정이 다가오는 가운데, 이정후가 팀의 공격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Oldest
Newest Most Voted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0
Would love your thoughts, please comment.x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