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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주민규 영입으로 확실한 원톱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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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스포츠조선

2024 시즌 후반기에 잔류에 성공한 대전하나시티즌의 황선홍 감독은 '확실한 원톱' 선수를 찾기 위해 고민해왔다. 특히, 외국인 공격수 구텍과 스트라이커 천성훈의 부진으로 인해 공격 전술에 어려움을 겪었던 대전은 새로운 전술을 모색해야 했다. 황 감독은 포항 스틸러스 시절에 활용했던 제로톱 전술을 적용하여 적절한 공격 운영을 선보였고, 결과적으로 시즌 후반기에 4승 1무를 이뤄내며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러한 성공은 대전이 새로운 전술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시즌 종료 후 황 감독은 최전방 자원인 주민규를 영입하였으며, 주민규는 대전이 원하던 '확실한 원톱'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주민규는 지난 2021년과 2023년에 두 번이나 득점왕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만큼, 대전의 공격 전술을 재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그러나 주민규는 지난 시즌 대전이 사용했던 제로톱 전술에 적합하지 않은 점이 있어, 황 감독은 공격 전술의 변화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황 감독은 주민규와 기존 자원들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집중적인 공격력이 필요한 대전이 주민규의 골결정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섬세한 패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선수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현재 대전의 2선 자원들은 빠른 동작에 특화되어 있어, 주민규가 원하는 유형의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황 감독이 해법을 찾아낼 경우, 대전은 2025 시즌 우승 경쟁에서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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