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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진 감독, 선수 독려하며 5세트까지 고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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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스포츠조선

고희진 감독이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선수들을 독려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감독은 5세트 내내 다리 힘이 빠질 정도로 경기 중 선수들에게 호통을 쳐가며 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번 경기는 정관장이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르는 자리로, 감독의 열정적인 응원은 팀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정관장은 전반기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무패를 기록했기에, 이번 경기에서의 승리는 팀의 연승을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고비였다.

정관장은 사전에 8연승을 달리고 있었고, GS칼텍스는 직전 경기에서의 승리로 연패 사슬을 끊은 상황이었다. 경기에서는 GS칼텍스의 주포 모마가 대활약 했지만, 정관장 측의 메가와 부키리치 등의 고른 득점력으로 접전 끝에 경기가 5세트로 끌고 가질 수 있었다. 고희진 감독은 경기 중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지자, 직접 시범을 보이며 경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결국 경기는 5세트까지 이어지면서 감독은 마지막 포인트를 따내기 위한 강력한 의견을 제시했고,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기에 이른다. 메가의 스파이크가 라인 아웃으로 선언되었지만, 판독 결과가 유리하게 돌아오면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경기가 끝난 후, 신속하게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면서도 고희진 감독은 만족스럽지 않은 경기력에 대해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그의 열정이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이 경기는 팀의 전투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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