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스포츠조선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GS칼텍스와 정관장 경기에서 고희진 감독은 5세트 동안 목이 터져라 선수들을 독려하며 뜨거운 열정을 쏟았다. 이 경기는 정관장이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르는 자리로, 정관장은 전반기 동안 단 한 번도 GS칼텍스에 패하지 않았던 만큼 기대가 모였다. 고희진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작전 타임을 요청하며 더욱 강한 목소리로 선수들에게 주문을 전달했다. 경기를 지켜본 이들은 감독의 열정에 감명을 받았다.
정관장은 8연승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었지만, GS칼텍스의 주포 모마가 41득점을 올리며 맞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관장의 쌍포 메가와 부키리치, 정호영 등이 균형 잡힌 득점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고희진 감독은 경기 내내 선수들에게 높은 집중력을 요구하며, 작전 타임 후에도 직접 시범을 보이는 등 열정적인 모습으로 선수들을 이끌어갔다. 감독의 열정은 팀의 전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경기가 종료된 후 고희진 감독은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경기에 대한 만족감이 크지 않았지만, 선수들과 함께한 시간에서 의미를 찾았다. 이날 감독의 노력 덕분에 정관장은 승리를 거두었고, 이러한 고희진 감독의 열정은 선수들에게 큰 자극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