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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진 감독, 다리 힘 풀릴 정도로 선수들을 독려하며 감동의 5세트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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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스포츠조선

2025년 1월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GS칼텍스와 정관장 경기에서 고희진 감독은 5세트 내내 선수들을 목청 높여 응원하며 독려했다. 정관장은 전반기에 8연승을 달리고 있었으며, 이번 경기는 후반기의 첫 경기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었다. GS칼텍스는 직전 경기에서 14연패를 끊고 승리한 경험이 있었기에, 서로의 분위기는 팽팽하게 맞물려 있었다. 고희진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지자 더욱 열정적으로 직접 시범도 보이며 상황을 이끌어 갔다.

경기 중, GS칼텍스의 주포 모마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정관장의 쌍포 메가와 부키리치의 공격력 또한 강력했다. 정관장은 3라운드에서 GS칼텍스에 압도적으로 승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다 연승을 목표로 하였다. 두 팀 모두 치열한 접전을 벌였고, 결국 경기는 5세트까지 이어졌으며, 고희진 감독은 마지막 순간까지 선수들에게 힘을 주며 자신감을 북돋아 주었다.

결국 5세트 전투가 끝난 후에는 고희진 감독이 다리에 힘이 풀려 숨을 고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선수들과 함께 한 번도 자리에 앉지 않고 경기 내내 집중한 모습을 보였으며, 승리의 기쁨을 선수들과 나누었다. 비록 결과는 승리였으나, 고희진 감독은 만족스럽지 않은 경기력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팀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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